꿈나무 소아청소년과 - 추천 드려요.
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의사 나이 많으신 남자 선생님이세요.
간호사 여자 선생님 두 분이 친절하시고 유쾌해요.
처음에 상남동쪽 소아과 다녔는데 이 동네에 이사와서 7년간 경험한 결과
지금은 꿈나무소아과가 저는 제일 좋네요.
제 주변 동료들과 엄마들은 다 여기 다니고 있네요.
저는 오래 다녀서 그런지 친절하게 해주시고 재미있는 농담도 하세요.
지난 번 청진기에 오리 인형을 달고 진료 보셨는데 인상적이었어요.
저번에 열이 계속 난 적이 있어요. 열이 안 떨어지면 큰 병원으로 가야 된다고 하셨는데
다음 날 진료에 " 열이 떨어져서 감사합니다." 라고 하시는거에요. 같이 걱정해주시고 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.
어린이집 유치원 마치는 시간 4시 넘어서는 사람이 많을 때가 많아서
병원에 전화 한 번 하셔서 대기인원 알아보실 수도 있어요.
엘리베이터 내리자 마자 접수데스크에 커다랗게 '마감' 이라고 적힌 걸 보면
글씨가 너무 커서 웃기기도 합니다.
열이 나서 아이가 쳐지면 수액을 추천해요. 맞고 나면 회복이 빠르더라구요.
침대도 있지만 방바닥에 누워서 수액을 맞을 수 있어서 안전하고 편했어요.
콧물, 알러지 약은 아침 저녁으로
기침약과 해열제, 항생제는 하루 3번으로 점심약을 챙겨주어야 해요.
코 세척과 비염 스프레이를 설명해 주셨는데요.
저는 그동안 선생님 말씀을 다 흘려 들었는데 이제야 좀 알 것 같아요.
지금 아이 혼자서 피지오머와 비염 스프레이를 사용하니 정말 비염에 효과가 있는거에요.
그 전에는 제가 억지로 시키고 그러다 지쳐서 안하게 되고 콧물은 계속 나는 그런 악순환이었지 뭐에요.
약국은 1층 바다약국이에요.
가루약이 긴 모양이에요. 처음 세로로 긴 약 봉투를 볼 때 생소했었지요.
가루약 포장지가 왜 이런가 해서요. 물약에 가루약을 넣을 때 참 편리한 포장지입니다.
병원 앞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주차하기 편해요. 다만 공짜는 아니고
공영주차장이라 주차비가 그리 비싸지 않아요.
병원 진료 끝나고 호두과자를 사먹기도 해요. 겨울에는 근처에 붕어빵을 파는 곳도 있고요.
남창원농협 스마일의원 - 추천드려요.
여기도 너무너무 고마운 곳이에요.
토요일 일요일도 진료를 봐 주는 곳이거든요. 일년 중 명절에 딱 2번 쉽니다.
화요일, 목요일은 여자 부원장선생님이 다른 요일은 남자 원장선생님이 진료를 보세요.
두 분 다 친절하세요. 간호사 선생님들도 4분 넘게 있는 거 같아요.
저번에 아이가 장염으로 급히 갔을 때 바로 진정제 주사 놓아주시고, 간호사 선생님들 검은 봉지도 챙겨주시고
바지에 실수해서 병원에 폐를 끼쳤을 때도 잘 대처해주셔서 지금도 그 친절을 기억하고 있습니다.
진료 요일이 변경될 경우 병원 앞 문에 진료 일정표가 적혀 있어요.
부원장선생님 진료봐도 걱정없어요. 원장선생님 처방전과 똑같이 처방해주세요.
5:30~6시까지 병원저녁 식사시간이에요. 30분만 기다리면 진료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.
1층에서 시장보고 있으면 시간이 금방가요.
다른 병원 안 하는 시간에 붐벼요. 저녁 시간, 토요일 오후, 일요일 오전 오후요.
번호표를 발급하고요. 번호표를 보면 대기 시간을 예상할 수 있어요.
아이들 약은 아침 저녁으로 처방해주어서 점심 때 약을 따로 챙겨주지 않아도 되어서 좋아요.
약국은 더 좋아요. 1층 미소약국이에요.
남창원농협 개장 시간 내내 열려 있어요.
늦은 밤에도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필요한 약을 구할 수 있어요.
약 찾으러 상남동이나 창원병원 앞 대로까지 가지 않아도 되어요.
그리고 제가 찾는 물건들이 여기만 있었어요.
브라운 체온계도 팔고 있더라고요. 하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았습니다.
일양약품 도담도담 츄어블도 여기만 팔고 있었고요.
여기도 가루약을 긴 약봉투에 처방해 주어서 편해요.
주차장이 넓고 비가 와도 걱정이 없고 주차비도 없으니 더할나위 없이 좋네요.
간 김에 시장도 봐 올 수 있어요.
조은세상의원
걸어서 갈 수 있고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아서 좋아요. 급하게 진료를 받아야 할 때 가요.
동네에 오래한 병원이라 믿음직스럽고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. 저는 새 병원보다 허름한 병원을 더 신뢰합니다.
세이노에 가르침이라는 책에도 허름한 병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요. 같은 이유에요.
친절하세요. 저번에 노로바이러스 걸렸을 때 바로 알아봐 주시고 진료해주셔서 감사했어요.
약국은 1층 대영약국인데 가루약을 얄약 봉투에 제조해주시기에 가루약을 탈 때 가루가 흘러서 힘들었어요.
방법을 터득해서 지금은 가루를 이렇게 넣고 있어요. 약 봉투를 'L' 모양으로 자르고 젓가락 하나로 가루를 긁어내려요.
과학실험할 때 작은 숟가락으로 가루를 긁어내듯이요.
다시 한 번 원장님들께 감사하며 이렇게 동네 병원 추천을 마칩니다.
모두 건강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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